수협, 새 임원진과 경영전략 워크숍 실시
수협, 새 임원진과 경영전략 워크숍 실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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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현안 공유·신임 상임이사 주관 ‘끝장토론’
결의문 낭독 등반 등 통해 사업 완수 위한 새 결의 다져

수협중앙회는 최근 새로 선임된 임원들과 함께 수협 지도경제사업부문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협은 지난 4~512일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2016년도 지도경제사업부문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달 16일에 선출된 공노성 지도경제 대표이사와 지난 3일에 선임된 3명의 지도경제 상임이사 등 수협의 앞날을 지도해 나갈 새 임원진과 각 부서의 부서장, ·사무소장, 팀장 등 1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워크숍 진행에 앞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특강을 통해 앞으로의 수협은 수익창출 어업인 지원 수산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어업인과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켜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웃에 대한 사랑이 일을 통해 표현되듯, 어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워크숍에서 새 임원진과 각 부서 직원들은 한·FTA 발효,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수산업 환경 변화 요인을 살폈다. 또한 부서별 중점 사업과 현안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임이사들 주재로 사업별 업무와 현안에 관한 끝장토론도 진행됐다. 전문성이 중요한 직무를 중심으로 별도 직군을 관리하는 방안, 현장을 중시하는 분위기 조성 방안 등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수협이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에 참석한 전 임직원이 모여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업구조 성공적 개편 합리적 조직문화 조성 성과 중심 문화 조성 반부패 청렴활동 동참 어업인과 조합을 위한 봉사 의식 함양 등 수협의 슬로건인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을 실현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연수원 뒤에 위치한 작성산을 등반하며 사업 완수를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이밖에도 전성철 IGM 세계경영연구원장을 초청해 위대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가치 기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수협 관계자는 새로운 임원진과 직원이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워크숍에서 나온 경영전략들을 반영해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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