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역 등대 설치로 해상교통안전 강화
완도해역 등대 설치로 해상교통안전 강화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3.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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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오는 11월까지 등대 2기 신설 및 1기 개량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관내 완도항 및 강진 마량항 입구 등 선박의 주요 통항로상에 등대 2기를 신설하고 1기를 개량해 주변 해역의 해상교통안전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등대 설치공사는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공사 기간 중 주변 선박들의 안전운항 주의가 당부된다.

특히 해상암초로 인해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설치될 사후도등대는 지역 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선박의 사고예방은 물론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진 마량항 입구의 30년 이상 노후된 까막섬등대가 개량돼 신마항 및 마량항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목포해수청 진도항로표지사무소는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항해 위해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등대를 설치해 안전한 선박통항로를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의 어업활동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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