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의 모든 것 ‘부산국제보트쇼’에서 만난다
해양레저의 모든 것 ‘부산국제보트쇼’에서 만난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3.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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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



해양레저스포츠를 위한 축제의 장이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공동으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부산국제 보트쇼’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벡스코 및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 22,000㎡ 부지에 1,052부스 규모로 열리며 국내외 요·보트 제조업체, 엔진기술분야 및 계류설비 업체 등 150여개 마리나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70ft급 이상 대형 요·보트가 해상에 전시돼 일반 관람객들에게 직접 승선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카누, 무선조종 보트 등 해양레저기구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또한 중앙 특설무대에서는 래쉬가드, 수영복, 서핑복 등 마린룩 패션쇼 개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트쇼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해양레저스포츠 종합전시회로, 코트라(KOTRA) 초청 해외바이어 60여명 등 약 3만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요·보트 업계 CEO를 비롯한 학계,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활발한 수출 상담과 계약이 기대된다.

국제 선박통신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는 미국해상전자통신협회(NMEA) 관계자 초청 세미나가 함께 열려 최첨단 기술정보 습득 및 장비기술 개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산국제보트쇼 올해의 보트상과 대한민국 보트 디자인 공모전 등 우리 해양레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부산 국제보트쇼는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마리나산업의 성수기인 여름철 이전으로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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