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에 한용선 전 이사 당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에 한용선 전 이사 당선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3.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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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웅 현 조합장 득표율 14.39%

▲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당선인
지난 5일 실시된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새 조합장이 탄생했다. 새 인물은 기호 2번 한용선(49) 후보.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일승)와 제주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한용선 후보가 지난 5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를 누르고 월계관의 주인공이 됐다.

한 후보는 투표 직후 실시된 개표 결과 총 투표인수 403명 중 30.76%인 124표를 획득해 112표(득표율 27.79%)를 얻은 기호 4번 강찬 후보의 추격을 따돌렸다. 3위는 109표(득표율 27.04%)의 기호 1번 현구연 후보, 4위는 기호 3번 양용웅(현 조합장) 후보가 각각 뒤를 이었다. 양용웅 조합장은 58표(득표율 14.39%)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선거는 총 선거인 417명 중 403명이 투표해 투표율 96.64%를 보였다. 선거를 위탁관리한 제주시선관위는 이날 개표 직후 한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한 당선인은 제주대 어로학과 출신으로 제주어류양식수협 비상임이사를 지냈다. 현재 재영수산 대표. 한 당선인의 임기는 4월 3일부터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직후인 2019년 3월 20일까지다.

한편,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선거는 조합장 잔여임기에 대한 예외 규정에 따라 지난해 3월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외됐지만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부터는 같은 날 선거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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