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법 개정 위한 전국 수산인 서명운동’ 참여인원 6만명 돌파
‘수협법 개정 위한 전국 수산인 서명운동’ 참여인원 6만명 돌파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2.19 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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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 개편 위해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 지난 1월 22일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회장과 이사진이 수협법 개정을 위한 전국 수산인 서명운동 서명부에 서명을 하고 수협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수협법 개정을 위한 전국 수산인 서명운동참여인원이 6만명을 넘어섰다.

수협중앙회는 사업구조 개편을 주내용으로 하는 수협법 개정안의 신속처리를 촉구하는 수협법 개정을 위한 전국 수산인 서명운동참여인원이 3주 만에 6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서명운동은 회원수협, 중앙회 및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전국의 수산인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138만 수산인들 상당수가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언론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수협 임·직원이나 어업인 등 수산업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수산인들 이외에도, 수협은행·바다마트·노량진수산시장 등 수협과 지속적인 거래를 맺고 있는 일반 국민들이 수협법의 개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다수 서명참여자들은 수협중앙회가 수산계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사업구조 개편에 필요한 수협법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정되지 않을 경우 수산산업과 어촌경제에 미치게 될 커다란 타격을 우려했으며, 아울러 지난 해 11월 이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국회 또한 오는 4월에 예정된 총선 일정 등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수협법을 포함하여 현재 계류되어 있는 수백 건의 법안을 외면한다면 어업인과 국민들의 고충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명운동 참여자는 218일 현재 6만여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수산인들 이외 일반 국민들의 동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가 증대되면서, 더불어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수협법 개정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고 밝히면서 수협법이 국회 통과될 때까지 10만명, 100만명 등 연이어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사업구조개편 개편 수협법의 조속한 개정을 위하여 아낌없는 관심을 보여주신 어업인, 한수총·회원조합·중앙회 임직원, 일반 국민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서명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국회에서 수협법 개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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