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기항선박 안전점검 강화
평택·당진항 기항선박 안전점검 강화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2.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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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4척 점검…문제 선박 적극 출항조치 등 점검 강도 높여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평택·당진항 항만국·기국통제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국제안전기준 미달 외국적 및 국적선박에 대한 적극 출항정지 조치 등 안전점검을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안전점검은 지난해 137척 대비 2.1배 규모인 284척에 대한 점검이 시행된다.

평택해수청은 △선박의 안전등급에 따른 고위험 선박 △편의치적국가 등록 선박 △국제선급협회(IACS) 미 입급 선박 △결함신고 선박에 대한 우선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유조선 등 위험물운반선에 대해 화재·폭발사고 예방 및 출항정지 결함사항이 많은 구명·소화설비, 안전관리체제, 비상대응분야에 초점을 맞춰 항만국통제관 2인1조(항해·기관전문)로 집중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국제여객선(5척)에 대해 대형사고 및 취약사고 예방을 위한 상·하반기 연 2회의 특별안전점검과 한·중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지원 및 대응을 위한 선박별 사고대응 자료 관리 및 사고 선박에 대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과 함께 전담반을 구성,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불시점검을 추진한다.

평택해수청은 지속적인 해운경기 침제에 따른 안전관리 부실선박의 입항이 우려됨에 따라 선박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안전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평택·당진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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