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 항로 상업운항 활성화 위해, 산·관·연 전문가 모인다
북극해 항로 상업운항 활성화 위해, 산·관·연 전문가 모인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1.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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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3일 ‘북극해 항로 활용지원 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13일 올해 첫 ‘북극해 항로 활용지원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해 항로 상업운항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 지자체, 항만공사, 해운물류기업, 전문연구기관 등 산·관·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우리나라와 노르웨이가 공동으로 실시한 북극항로 지속 이용 관련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북극해 항로 운항 참여방안 등 북극해 항로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해 항로 활성화를 위해 △국적선사의 북극해 항로 상업운항 지원 △북극해 연안국과 교류‧협력 강화 △북극항로와 러시아 내륙수로를 연계한 운항항로 다각화 △북극해 자원 연계 수송지원(LNG, 원유 등) 등을 통해 북극해 항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한다.

또한 극지인력 양성교육은 지난해까지 상선분야에 국한했나, 올해에는 남극조업 원양어선 과정을 신설해 영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성 부족과 항로 운항가능 기간의 제약 등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장기적 관점의 정책지원과 민·관 협업을 통한 상업화 기반을 구축해 적선사의 북극해 상업운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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