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항만배후단지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부산 신항 항만배후단지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12.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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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항만배후단지’ 여건 조성 위한 발전 방안 모색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성귀)은 오는 15일 공동으로 ‘부산항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항만배후단지 발전 전략 세미나’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신항 배후단지물류협회, KMI,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등 산·학·연·정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부산항 배후단지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및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등 부산항을 둘러싼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신항 배후단지 운영이 10년을 경과함에 따라 물류업체들의 행정지원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어서 새로운 발전 방향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산신항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10여년간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기업하기 좋은 항만배후단지’ 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사항과 향후 10년 항만배후단지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미나는 3명의 발제자가 준비한 주제발표에 이어 부산항 배후단지 발전전략에 대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KMI 김근섭 부연구위원은 항만배후단지를 중심으로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부산항 발전 방향’을 거시적 관점에서 제안할 예정이며,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우수한 교수는 ‘부산항 항만배후단지 운영성과 분석 결과 및 향후 제도 개선 방향’, 부산항만공사의 노준호 물류기획실장은 부산신항배후단지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부산신항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KMI 김형태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오행록 항만물류과장, 씨엠케이로지스틱스 정지영 총괄본부장, 혜인이엔씨 이재원 전무, 동명대학교 우종균 교수 등이 산‧학‧연‧정을 대표해 의견을 나눈다.

한편 항만배후단지는 항만의 부가가치 물류기능과 국제·국내 물류 연계거점 기능을 강화하고자 2002년 이후 지속 개발 및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 9월말 기준, 부산항(신항),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에 142개 기업, 외자 1,319억 원을 유치했다.

부산항(신항) 항만배후단지는 현재 289만㎡가 공급돼 68개 입주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400만㎡가 추가 공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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