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운영정보시스템 개선, ‘불법어획물 반입 통제 강화’
항만운영정보시스템 개선, ‘불법어획물 반입 통제 강화’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12.14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항신고 기능 추가 및 항만국 검색 업무 통합 관리…내년 1월 부터 운영

▲ 개선된 항만국 검색업무 처리절차 및 구성도


국내 항만에 입항하는 수산물 적재 선박의 입항신고를 해양수산청 외항선 입항신고서와 통합해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는 항만국 검색 전산시스템이 구축돼 빠른 민원처리는 물론, 불법(IUU)어획물의 국내반입 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내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의 불법어획물 적재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항만국 검색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불법 수산물의 국내 반입·유통을 막기 위해 입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항만국 검색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연계된 전산시스템이 없어 대상 선박(선사, 대리점)이 입항신고 등을 할 때 팩스 또는 이메일로 처리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PORT-MIS에 입항신고 기능이 추가되고, 항만국 검색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구축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민원처리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불법(IUU)어획물의 국내반입 통제 강화로 국내 수산물 유통질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