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항, 해양도시공간으로 탈바꿈
거제 고현항, 해양도시공간으로 탈바꿈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12.1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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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고현항 항만재개발 착공…부두 개선 및 부족한 도시용지 공급


거제 고현항이 항만 재개발을 통해 바다와 시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해양도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거제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 착공식을 오는 11일 거제 고현항 오비부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에는 기반시설비 6,965억원, 상부시설비 1조 4,300억원 등 총 사업비 2조 1,000억원이 투입된다.

2021까지 약 60만㎡ 부지에 접안시설 및 외곽시설, 공원 녹지, 주거용지 등을 1·2·3단계로 나눠 조성하고 이후 민간자본 1조 4,300억원을 유치해 주거, 상업, 교육, 업무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항만재개발을 통해 노후한 여객부두와 일반부두를 새롭게 설치하고 부족한 도시용지를 공급함으로써 약 6조원의 경제적 효과 및 약 3만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3년 거제시의 사업제안 후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계획 수립,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 등 각종 행정절차와 지난 6월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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