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내년도 항만개발예산 1,358억원
군산해수청 내년도 항만개발예산 1,358억원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12.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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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0.5% 증가…새만금 신항 내부개발 본격 추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내년도 항만 및 국가어항 개발 예산이 지난해 1,351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1,35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항만개발 예산은 전년도 대비 0.5%(7억원) 소폭 증가한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새만금 방파제 및 장항항 물양장 사업 등의 완공으로 해당 부문 예산은 감소했으나 주요항 및 국가어항 개발 등의 예산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 신항만 개발 예산의 경우 금년도 완공예정인 방파제 공사에 235억원, 신항만 내부개발 본격추진을 위한 진입도로 및 호안시설 축조 등에 202억원 등 494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당초 정부안 444억원에서 국회 심의 과정을 거치며 50억원이 추가증액된 것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수청은 항로증심을 위해 추진중인 항로준설 2단계 사업에는 289억원이 반영됐으며 특히 비응항 이용 어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정온도 개선 기본 및 실시 설계비로 20억원을 확보해 비응항 외곽시설 및 접안시설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소룡동 수제선 정비용역과 국가어항 개발사업에 201억원, 장항항 물양장 축조공사에 25억원, 재해안전항만 구축사업에 43억원 등을 편성해 항만시설을 확충으로 인한 지역어민 소득증대 도모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항만 구축사업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노후 항만시설의 보수보강을 위한 유지보수 예산으로도 220억원을 편성, 기존 항만의 기능유지 및 항만 환경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산해수청은 확정된 내년도 항만개발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으로 항만시설의 적기 확충과 항만기능 유지 및 선박 안전 운항에 기여하는 한편, 편성된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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