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아라미 3호 진수’…국가 해양조사 체계 강화
KOEM ‘아라미 3호 진수’…국가 해양조사 체계 강화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11.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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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3,000m까지 해양조사 가능한 첨단 장비 갖춰

▲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 3호'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 1호, 2호에 이어 아라미 3호가 건조돼, 우리 해양환경조사와 환경보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11일 전북 군산에서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 3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아라미 3호는 독도를 포함한 동해권역 해양환경조사를 위해 건조된 해양조사선으로, 총 톤수 396톤급, 최대 속력 15노트이며 승무원과 연구원 등 총 26명 승선이 가능하다.

특히 심해 3,000m까지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 조사가 가능한 최첨단 장비와 악천후 상황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또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 지휘선 역할을 수행하고 해양환경조사 사업 및 교육훈련 등 다양한 해양환경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기존 아라미 1호, 2호에 이어 올해 3호를 진수함으로써 동·서·남해 삼면의 바다에 해양환경조사선이 고루 배치돼 국가 해양조사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라미 3호는 국고보조금 120억원을 확보해 2014년 5월 설계를 시작하고 같은 해 11월 건조에 착수했으며, 이날 진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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