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남부발전 발전소 시운전 앞두고 항로표지 6기 설치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오는 17일 호산항의 한국남부발전 발전소 시운전을 앞두고 항로표지 6기를 설치, 운영해 항해선박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남부발전 수역 항로표지는 주간 및 야간에 시인할 수 있는 항로용 등부표 4기와 방파제등대 2기이다.
특히 해발 30m 높이의 방파제등대는 10해상마일(18km)까지 식별이 가능해 호산항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동해해수청은 대형선박이 상시적으로 입출항하게 되는 호산항의 항만·해상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항만이용자 및 유관기관과의 회의를 거쳐 항해자 중심의 안전항로가 되도록 항로표지를 배치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선박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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