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양수산사업에 534억 투자
경기도, 해양수산사업에 534억 투자
  • 현대해양
  • 승인 2010.03.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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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올 해 해양수산 부문에 총 534억원을 투자, 어촌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등 40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153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도의 정책이 해양관광, 레저어업으로 방향을 전환한데 따른 것이다.

 우선 경기도내 어업인들의 어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풍요로운 서해바다 조성사업에 1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3단계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최적의 해양생물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폐기물과 침체어망 등을 수거하고 수중생태계를 보호해 나가는 한편 인공어초를 수중 투하와 치어 방류를 통해 어장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어업외 소득 증대를 위한 해양레저·체험관광 사업에도 259억 원이 투입된다. 다시 찾고 싶은 어촌체험 관광지 조성을 위한 바다낚시터(Fishing Pier)와 독살체험장을 조성하고 도의 역점사업인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전곡어항 이전사업과 요트계류시설인 마리나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해양레저 마리나 시설은 지난해 11월 화성시 전곡항에 113척 규모의 요트계류시설을 준공했으며 올 해 1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520척 규모의 마리나를 시설하게 된다.

 또 웰빙수산물 생산을 통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1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산물 포장재, 수산질병 예방약품, 맛김공장, 양식기자재 공급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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