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 마감…3:1 접전
고흥군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 마감…3:1 접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8.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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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조합장·비상임이사 대격돌
▲ 왼쪽부터 고광남(70), 이홍재(58), 차종훈(59) 후보(등록순)

 오는 9월 2일 실시되는 전남 고흥군수협 조합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9일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차종훈 현 조합장을 포함, 총 3명이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을 했다.

18~19일 이틀간 후보 등록 결과 고광남(70) 전 고흥군수협 조합장, 이홍재(58) 김생산어민연합회장(전 고흥군수협 비상임 이사), 차종훈(59) 현 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진 것.

이로써 현 조합장이 자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며 3:1의 치열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후보 등록 마감 후 선관위에서 추첨으로 정해진 기호는  1번 고광남,  2번 차종훈, 3번 이홍재 후보.

선거운동은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가능하다. 단, 선거일인 내달 2일까지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의 기부행위는 금지된다.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선거벽보, 선거공보, 어깨띠·윗옷·소품, 명함, 전화·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운동이 후보 본인에 한해 가능하다.

조합원 수 1만 984명의 고흥군수협 조합장 선거는 고흥군 전 지역과 보성군 등 관할구역 총 18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한편, 고흥군수협 외에도 9월엔 2곳의 수협 조합장 선거 더 있다. 10월 18일 임기가 끝나는 근해안강망수협 조합장 선거는 9월 21일, 10월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부안수협은 9월 16일 선거가 실시된다. 내년에는 마산수협 등 5개 수협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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