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재사용플라자’ 이름 공모
서울시, '서울재사용플라자’ 이름 공모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8.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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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4주간 서울시 홈페이지 통해 참여 가능
대표성, 창의성, 상징성 담아 부르기 쉬운 명칭 선정...10월 2일 발표

▲ 서울시는 서울재활용플라자를 재활용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재활용 체험교육은 물론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재활용 및 재사용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서울재활용플라자’의 이름을 공모한다.  

지난 4월 기공식을 진행한 서울재활용플라자(가칭)는 2017년 개장 예정으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서울시는 이곳을 재활용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재활용 체험교육은 물론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재사용플라자'는 총 면적 6,943㎡ 부지에 연면적 16,530㎡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서울시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4주 동안 ‘서울재사용플라자 명칭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생각이 담긴 어울리는 이름을 결정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거주지와 나이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손안의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와 서울연구원 계정의 이메일 접수(upcycle@si.re.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이름 중 대상을 포함해 총 6작품(▴대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3작품)을 선정‧시상한다. 수상자는 총 105만원(▴대상 50만원 ▴우수상 각 20만원 ▴장려상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는다.

선정 기준은 '재사용플라자'의 콘셉트와 대표성, 창의성,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부르기 쉽고 대중적인 이름으로, 서울재사용플라자 준비위원회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며, 당선작은 10월 2일 발표한다.

'서울재사용플라자'는 업사이클 전문 직업인 육성 및 전문교육과 재활용관련 전시회 컨퍼런스 등 재활용 관련 행사 목적으로, 또한 주변에는 주말 야외 재활용 장터 개장 및 리사이클 아트 공원으로 조성되며, ▴재활(사)용 사업장 ▴재활용 공방 ▴소재(교환)은행 ▴재활용 전시실 ▴재활용 백화점습지생태원 ▴회의장·교육장 등 다목적실 등 6개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재사용플라자는 중고물품에 대한 시민의식을 바꾸고, 업사이클 제품 제조분야를 활성화해 재활용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서울재사용플라자의 개성과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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