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도시어린이 어촌캠프·대학생 서포터즈 등 어촌 체험단 운영
수협, 도시어린이 어촌캠프·대학생 서포터즈 등 어촌 체험단 운영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8.14 2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촌사랑에 어린이, 대학생도 함께 해
▲ 지난 10일 서울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2015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 2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캠프 참가자들이 브이자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에 이어 수협 대학생 홍보대사와 운영된다.

수협중앙회는 어촌체험과 함께 온라인 컨텐츠를 발굴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어촌 홍보활동을 펼칠 수협 대학생 홍보대사가 처음으로 운영되고 수도권 소재 초등학생들이 어촌체험캠프에 나서며 바다와 어촌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는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올해부터 운영하는 ‘2015 어촌사랑 체험단얘기다. 어촌사랑 체험단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에 대학생들로 이뤄진 SH 어촌사랑 서포터즈가 새롭게 운영되면서 만들어졌다.

어촌사랑 서포터즈는 어촌과 수산업에 관심이 많거나 개인블로그 등 SNS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개인별로 수협의 도시-어촌 교류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어촌체험마을과 지역 수산물 등을 주제로 홍보동영상, 정보그림 등을 제작하는 팀별 활동도 실시한다.

수협은 이같은 활동을 통해 어촌방문시 경비가 지원되는 도시-어촌교류사업과 숨어 있는 전국 어촌체험 마을에 대한 정보들을 SNS 등을 통해 알림으로써 도시민들에 대한 어촌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현재 어촌체험관광, 수산물축제 참여, 어촌자원봉사, 재능기부 등의 교류 행사를 목적으로 어촌을 방문하면 교통비, 숙박비, 수산물 구입비 등의 다양한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업과 단체가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교류행사를 가지면 연간 최대 400만원(회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8~12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에게도 최대 70만원의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개인이나 기업 등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어촌에 기부하면 회당 200만원까지 관련 경비를 지원한다.

한편, 수협은 지난 10일 본부청사 독도홀에서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 2차 발대식을 열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주역인 어린이들과 대학생들이 이번 어촌체험단 활동을 통해 평소 알지 못한 어촌과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협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촌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촌사랑 서포터즈와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 등 어촌사랑 체험단은 이날부터 23일간 전북 고창에서 망둥어낚시, 범게·백합잡기, 염전체험 등의 활동에 나서며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어촌체험 활동을 벌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