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 식단 보급으로 어린이 건강 지킨다
완도군, 해조류 식단 보급으로 어린이 건강 지킨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8.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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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부터 어린이 급식시설 41개소에 매월 표준메뉴 레시피 제공



완도군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문화와 해조류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어린이 급식시설에 해조류 식단메뉴를 개발,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해 2월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41개소에 매월 표준메뉴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현재까지 62가지의 레시피를 제공했으며, 내달 해조류 식단메뉴를 꼬시래기 해물잡채, 감자해조류커틀렛, 툿무생채, 들깨 미역국 등으로 주3회 어린이 식단에 올려진다.

또한 완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해조류를 먹어요’라는 주제로 32회 68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 식습관 형성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조류 캐릭터 쿠키 만들기’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해조류는 중금속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 알긴산이 포함된 칼슘과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 비만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은 식품이다.

특히 ‘바다의 냉면’이라 불리는 꼬시래기에는 대표적인 성분이 타우린으로 더위에 지친 아이들의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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