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임기택에 우예종 전 해수부 기조실장
포스트 임기택에 우예종 전 해수부 기조실장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7.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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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5대 사장…해운항만물류 전문가
▲ 우예종(禹禮鍾)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자 후임 부산항만공사 사장에 우예종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7월 31일자로 부산항만공사 제5대 사장에 우예종(56) 전 해수부 기조실장을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운항만물류에 대한 전문가적 능력과 식견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우 신임 BPA 사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천안고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카디프대학원에서 국제물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우 사장 내정자는 1985년 3월 행정고시 제28회로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동북아물류중심추진기획단 부단장, 해운정책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우 사장 내정자는 지난해 말 이주영 장관 시절 문해남 해양정책실장, 강준석 수산정책실장과 함께 세월호 사고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한편, 우 사장 내정자가 풀어야 할 부산항의 당면 현안은 부산신항 활성화, 북항재개발, 북항운영사 통합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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