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연안선박 현대화사업 확대방안’ 간담회 열어
수협은행, ‘연안선박 현대화사업 확대방안’ 간담회 열어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7.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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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대표은행 입지 강화
▲ 수협은행은 14일 인천 송도에서 연안선박 현대화사업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해운업체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원태 수협은행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연안선박 현대화사업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협은행은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간담회 등을 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은 연안해운 업계의 경영난에 따른 연안선박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해상안전 확보와 해상교통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여객선·화물선 등의 신축 및 증·개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당시 국토해양부)와 이 사업을 전담 취급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5년 6월말 현재까지 23척의 선박건조에 총 777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추진 중인 사업규모가 1,250억 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해수부, 한국해운조합과 공동으로 부산·목포·인천 등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조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대출 및 이차보전기간을 기존 8년(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에서 10년(5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연장하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14일 사업시행 3년차를 맞아 인천 송도에서 인천해운업계 대표, 정부관계자 등과 함께 ‘해운업체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인천지역 여객 및 화물운송업계 대표들과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운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확대·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이날 “연안해운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참석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 사업의 확대와 나아가 해운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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