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휴양도시 부안 건설
국내 최고의 휴양도시 부안 건설
  • 현대해양
  • 승인 2010.02.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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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최근 지방자치단체장은 행정력 보다는 경영 마인드를 갖춘 CEO형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졌고 또 예전에 비해 권한과 책임이 강화되어 지자체 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그 지자체의 성공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는 CEO 단체장에 분류되고 있다. 그는 경영철학과 자치단체의 비전이 투철하다. 그는 부안군수로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새만금, 방패장 문제로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고 경제부흥을 위한 관광산업을 추진해 왔다.

또 농어촌 경제에 치명타를 줄 수 있는 FTA의 파고에도 끄떡없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 관광단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관광단지는 전북 부안과 군산을 잇는 총 33km의 새만금에 들어선다. 관광단지는 부안 측 1호 방조제를 중심으로 조성되며 2017년 완공목표로 상업, 해양, 생태휴양 등 세가지 테마로 총 81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새만금 관광단지가 완성되면 부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관광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군수의 전망이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올해 추진할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 사업 등 굵직한 사업과 함께 총 41건에 1534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우선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소재개발지원 센터지원 및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 사업에 총 241억 원을 확보했다. 또 줄포습지보호지역 5억1000만 원, 위도국가어항 정비 20억 원, 수산물 유통산업 거점단지 조성 10억 원, 격포다기능어항 사업 70억 원, 곰소젓갈 발효식품 센터 조성 17억 원 등 10건에 133억2000만 원이다.

이같은 실적은 김호수 군수가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해 연말 실무진들과 함께 각 부처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한 성과로 풀이된다.

김 군수는 "해당 사업 가운데 일부는 상반기 65% 이상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제고에 한 몫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신규사업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님의 군정 핵심 키워드는 무엇이며 아울러 부안군 자랑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부안군수로 취임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군민화합입니다. 바다는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물은 다 받아들입니다. 제 인생철학 역시 해불양수(海不讓水)로 바다처럼 모든 것을 다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를 지지했던 분이든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이든 가리지 않고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부안군정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안군은 산, 들,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예로부터 ‘생거부안’으로 불리는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삭막하지 않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아름다움과 멋이 있는 서해안의 관광 중심도시입니다.

또한 고려청자의 빼어난 자태를 보면서 고려인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가을들녘의 풍요로움은 오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계절별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부안 전 지역에서 보는 노을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안군의 올해 수산분야 중점 사업을 말씀해 주십시오.

풍요로운 해양수산에서부터 잘사는 위대한 부안으로!! 라는 모토를 가지고 해양수산 관광지 조성으로 인한 수산관광 이미지 완성, 수산물의 특화식품 유통확대 사업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먼저 기존 어항의 개념에서 탈피하여 생산과 소비, 관광이 한곳에서 이루어 질 수 있는 4계절 체류형 격포 다기능어항 개발 사업과 친환경적인 지방어항시설로 다양한 체험어장조성,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수산종묘방류사업 등을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산물의 특화식품 유통확대를 위해 진서면 곰소리에 추진하고 있는 곰소젓갈발효식품 센터를 올 상반기에 완공하여 젓갈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또한 곰소젓갈발효식품 센터 옆 부지에 수산물유통산업 거점단지 사업 착공 및 격포 수산물 판매센터를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수산물 식품의 메카로 발돋움 할 계획입니다.

한편 풍요로운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불가사리 및 해파리 구제사업과 해양폐기물 수거사업도 철저를 기하여 청정 해양수산 관광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민선 군수로 부안군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 주요 업적을 소개해 주십시오.

지난해 6년 만에 부활시킨 부안군민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고, 부안군 역사 이래 최초로 전라북도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부안군민의 참여와 단합을 이끌어냄으로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드높였습니다. 또한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으로 군민들의 막힌 민원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으며,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그 누구보다 탄탄한 인맥을 활용하여 국비 1400여억 원을 확보하는 등 부안군 예산편성 이래 최초로 3천억 원 시대를 이룩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사업과 관련, 부안군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새만금 도로높임사업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이 1호방조제는 도로를 높이지 않는 정부안이 채택되리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깨고, 부안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단체와 군의회와 함께 ‘단순 2차선 방조제도로 였던 1호방조제를 2,3,4호 방조제와 똑같은 4차선 명품관광도로’ 로 만들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줄기차게 요구한 결과 부안군의 요구대로 65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자하는 4차선 도로높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앞으로 에너지를 자가 생산하여 에너지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도 마련하였습니다.

부안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안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시장을 만들었으며, 상설시장 옆에 주차장을 조성하여 시장을 오는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아울러 부안의 특화사업으로 부안뽕을 발전시켜 작년과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인센티브로 18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지난 10월 전국 124개 누에특구 가운데 대상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부안의 대표적인 식품인 젓갈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한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산물유통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도 진행 중에 있으며 부안군 관광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국립공원해제 관련해서 환경부에 부안군의 건의안인 8.5%가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돈 버는 농어업 육성을 위한 정책이 각광을 받고 있는 지금 체험형 어촌관광산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부안군도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한 관광어촌 육성이 가능하리라 보는데 어가소득 증대를 위한 부안군의 대책은.

부안군은 변산반도와 위도라는 섬이 있어 천혜의 바다와 갯벌 그리고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에서는 이미 체험형 어촌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2004년도부터 변산면 도청리 모항마을에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모항어촌체험마을사업을 완료 운영중에 있으며 현재 연중 변산반도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갯벌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태양을 이용한 재래식 김 양식 체험장을 2007년도에 줄포만의 갯벌을 줄포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2014년까지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머드체험장, 갈태탐방로, 생태식물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어항인 격포항에 격포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을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300억을과 민자 200억원을 투자하여 서해안 제일의 아름다운 어항으로 해양관광, 문화, 휴식, 해양레저의 중심항으로 개발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위도지역에 어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계획으로 어촌종합개발사업 추진시 체험형 어촌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갯벌체험장, 체험안내센터, 낚시터 조성 등 다양한 시설과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 자원을 갖고 있는 부안군의 미래는 해양자원의 활용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바다를 활용한 부안군의 향후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부안군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있고 해안선은 99km에 이르고 있으며 바다에서는 사시사철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어 부안경제에 수산분야가 차지하는 부분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완공될 시에는 전국 어느 시·군에도 뒤지지 않은 해양수산자원 기반을 갖출 것으로 생각되므로 해양수산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또한 아름다운 해안선을 기본으로 걷고 싶은길 “마실길” 조성을 완료하여 묵어가는 관광지로 만들어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으로 가꾸고자 합니다

새만금방조제 개발에 따른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되면 1,000만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안지역의 관광유형을 크게 분류하면 부안관광을 왔다가 새만금 방조제를 관람하는 변산반도국립공원중심 관광과 새만금 방조제관람을 통해 부안을 관광하는 새만금 중심 관광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어떤 관광유형이든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이라는 점에서 볼 때 관광산업의 활성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단체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체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대형 숙박시설. 대형음식점. 주차장. 관광쇼핑시설등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한 실정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체류형 관광을 위해서는 숙박시설. 지역 특색음식점. 주차장. 쇼핑센터등의 편의시설은 필수 조건이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이야기 거리. 먹을거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에 110실 규모의 모항가족호텔을 2010년. 80실 규모의 새만금 수련원을 2011년 개장하기 위해 시공사선정과 지구단위계획수립등 행정절차 를 진행중이며 가족단위 숙박을 위해 고사포 지역에 민간 펜션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행 중인 변산해수욕장 개발. 격포 다기능 관광어항 개발. 모항 관광지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숙박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러한 체험관광자원을 축제와 병행하여 국내최고의 휴양관광지가 되도록 해나가는 한편 자동차드라이브코스 1위로 선정된 변산해안 도로와 함께 걸을 수 있는 변산 마실길을 보완하여 걸으면서 감상하는 바닷가 건강 도보 코스를 새만금 방조제와 연계하여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이를테면 방조제를 이용한 자동차 드라이브와 변산 마실길을 걷기 관광코스로 연계하면 자동차와 도보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매력을 살려 관광상품화 하는 것입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지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수님이 추구해온 정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우리 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상설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0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총100억 원을 투자하여 주차장조성과 점포개보수 사업 추진 등 시장에 대한 소비자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만금시대 배후도시로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기반마련으로 행안면 역리 일원에 33만㎡ 규모의 부안 제2농공단지를 조성, 올 7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부안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방세 수입 증대,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선도 모델이 될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조성사업이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국비 800억, 지방비 200억 총 사업비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지식경제부 주관 하에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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