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라오스~베트남 잇는 철도 타당성 조사용역수주
철도시설공단, 라오스~베트남 잇는 철도 타당성 조사용역수주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7.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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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인도차이나반도 전역에 후속사업 적극 발굴에 참여할 것”
▲ 공단은 7월 부터 30개월간 베트남~라오스 철도건설 관련 용역업무를 수행한다.
철도시설공단은 13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베트남 최대 중화학 공업지대인 붕앙항을 잇는 총연장 약 500Km의 철도연결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협력단이 개발도상국 무상지원을 위해 발주한 사업으로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의 기본계획수립, 철도연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서류 및 기술평가서 작성지원, 양국 철도 공무원 대상 초청교육, 사업관리를 위한 타당성 조사 기술 자문이며 7월부터 30개월간 수행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라오스는 태평양과 인도양의 접점으로 인도차이나반도 경제 중심 허브이다. 특히 베트남은 호치민~나짱 고속철 사업, 호치민 도시철도 5호선 사업등 다양한 철도 사업을 한국과 공동협력 추진 준비중이다.

오재욱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중국을 넘어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에 한국 철도기술을 전수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후속사업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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