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116억원 추가 지원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116억원 추가 지원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7.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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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천만원 운영자금 지원…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FTA 체결과 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을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204억원 지원에 이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116억원을 추가로 저리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기금은 상반기에 지원을 받지 못했거나 하반기에 새로 발생되는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용도는 농자재·어구 구입비,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며, 상반기와는 달리 시설비는 제외된다.

융자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 단체이며,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접수하면 각 시·군 자체심사를 거쳐 도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해 9월부터 농협을 통해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기금의 융자한도는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이율은 연 1%이다.

경남도는 농어촌진흥기금 추가 지원이 농어업인의 경영개선 및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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