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업부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 노후산단 12개 선정
국토부, 산업부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 노후산단 12개 선정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7.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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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맞춤형 리모델링 통한 근로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 기대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산 반월 노후산단 재생지구를 직접 방문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년도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단지 12개를 최종선정했다.

이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목적으로 입주 업종의 고부가가치화, 단지 기반시설,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경쟁력 고양을 목표로 한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국토부가 지원하는 대구 염색, 순천, 서울온수 등 재생단지 3곳, 산업부가 지원하는 울산미포, 서대구 등 혁신단지 2곳, 양산, 인천 남동, 성남, 하남, 청주, 익산, 성서 등 7곳 등이다.

재생단지는 국토부가 단지내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토지이용 계획 개편 등을 중심으로 국비를 지원하며 혁신단지는 산업부가 산학융합지구 조성, 산단 혁신지원센터 건립, 산단 환경개선펀드 등을 통해 업종 고부가가치화 등의 혁신역량 확충을 지원한다.

양 부처는 지자체 공모 방식으로 23개 산업단지를 공모받았으며 선정위원회를 통해 산업단지의 경제적 중요도, 혁신역량, 기반시설 노후도, 기업 및 근로환경,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앞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추가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으로 내년에 재생산업단지 3곳, 혁신산업단지 2곳을 선정하고 25개 경쟁력강화 대상 단지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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