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 실무회의’ 오는 13일 개최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 실무회의’ 오는 13일 개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7.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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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정책·기술 교류 및 공동과제 추진으로 양국 수산업 발전에 기여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양국간 수산정책·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열리는 올해 첫 실무회의에서는 한국측에서 제안한 △김 신품종 연구개발 성과 △뱀장어 인공종묘생산시험 연구 △참다랑어 양식산업화 기술 과제와, 일본측에서 제안한 △조개의 증식기술 △신규어업 취업자 문제 △굴 껍질의 활용방법 △어촌활성화 등 양국 7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제2차 실무회의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까지 2년간 공동 연구과제로 추진해온 ‘해중림 보전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2016년 이후 차기 공동연구사업 선정 및 2015년 한일 수산교류 회의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라남도는 이번 회의 참석자들에게 천일염, 연안 갯벌, 섬 등 남도의 맛과 멋을 홍보하기 위해 신안 증도 소금박물관 및 태평염전 등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한편 한·일 8개 시·도·현(전남, 부산, 경남, 제주 /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 사가)의 행정실무자 및 연구원 등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수산분야의 공동 관심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와 수산정책·기술교류 및 우호 증진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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