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 마감…4:1 접전
울산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 마감…4:1 접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7.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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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 조합장 재선 가능 여부에 관심
▲ 울산수협 조합장 선거에 현 조합장을 포함,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왼쪽부터 오시환·신진호·이용태·황진호 후보.

지난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조합장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 후보자 윤곽이 드러났다.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울산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신진호 현 조합장 등 총 4명이 울산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시환(62) 울산광역시 어촌지도자협의회 회장, 황진호(54) 산업경영인(어민후계자), 이용태(58) 전 울산수협 상임이사(후보등록 순)가 7일, 신진호(71) 현 조합장이 8일 등록을 했다.

현 조합장의 재선 가능 여부에 관심이 쏠리며 4:1의 치열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선거전은 9일부터 들어간다. 단, 선거일인 22일까지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의 기부행위는 금지된다.

조합원 3,244명의 울산수협의 선거인 명부는 12일 확정된다. 앞서 8~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

14일에는 선거공보를 동봉한 선거 안내문이 일제히 발송된다.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선거벽보, 선거공보, 어깨띠·윗옷·소품, 명함, 전화·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운동이 가능하다.

투표는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수협 본점(남구 투표소) 등 5개소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 남구선관위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울산수협 외에 10월 2일 임기가 만료되는 고흥군수협 조합장 선거는 9월 2일 열리며, 10월 18일 임기가 끝나는 근해안강망수협 조합장 선거는 9월 21일 예정된 가운데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확정하게 된다. 또 10월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부안수협은 9월 16일 선거가 실시된다. 내년에는 마산수협 등 5개 수협 조합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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