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임기택을 찾습니다”
“포스트 임기택을 찾습니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7.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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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차기 사장 공모…오는 14일까지
▲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BPA 차기 사장 모집 공고.

포스트 임기택을 찾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당선된 임기택 사장 후임 임원 공모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16일로 임기가 끝나는 임기택 사장 뒤를 이을 차기 사장 공모 지원서를 14일까지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후임 사장 공모는 지난달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임기택 현 사장의 IMO 사무총장 출마를 지지한다는 뜻에서 공고를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임 사장은 지난 630IMO 사무총장에 당선됐고, 이튿날 BPA 임추위는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육성하고, 안전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아름다운 항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는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훌륭한 분을 부산항만공사의 임원으로 모신다며 사장 공고를 자체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지원 자격요건은 기업경영과 공사 업무에 관한 전문지식과 역량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로서 능력을 갖춘 사람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결격사유) 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한 사람이면 된다.

임원 임용기간은 3년이다. 임용기간 만료 후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임기택 사장은 공식 임기 만료 후 차기 사장 취임 전까지 근무하게 된다.

상세한 내용은 BPA 임추위로 문의하면 된다(051-999-3022, 3029).

한편, 차기 사장 후보로 곽인섭 전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우예종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거론되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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