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김임권 회장, ‘전국 순회 조합장 간담회’ 종료
수협 김임권 회장, ‘전국 순회 조합장 간담회’ 종료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7.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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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간 7개 지역 돌며 현장 목소리 들어
▲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6월 30일 경남지역 조합장 간담회를 끝으로 '전국 순회 조합장 간담회'를 마쳤다. 사진 앞줄 왼쪽 5번째가 김임권 회장.

지난 4월 14일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진행된 수협 조합장 간담회가 경남 지역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9일과 30일 부산과 경남지역 조합장 간담회를 각각 열고 어업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6월 29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전국 6번째로 열린 지역 조합장 간담회에서 부산지역 조합장들은 △해류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는 다시마를 양식보험 대상에 적용해 줄 것 △수협 조직체로서 어촌계 활성화 방안 마련 △병영특례 확대 등을 통한 젊은 선원 유입 확충 등 여러 수산 현안 해결을 주문했다.

지난 6월 30일 경남지역 조합장들은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수산정책과제로 선정된 수산정책자금 금리인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류대금 수납시 다양한 결제수단 확보 △양식보험 가입확대를 위한 보험료 지원 △신규 경제사업 추진을 위한 매뉴얼 제작 등의 다양한 주문이 쏟아졌다.

김임권 회장은 “제주를 시작으로 진행된 조합장 간담회는 50여 일 동안 총 7차례에 걸쳐 개최됐다”며 “수협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각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련법령 개정이나 정부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협은 전국 조합장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내용이 어업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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