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공급 전문기업 엔에프, 해양수산부 우수기술 인증
산소공급 전문기업 엔에프, 해양수산부 우수기술 인증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6.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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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용 활어생명력 유지시스템 개발 기술’...올해 해수부 인증기업 1호

▲ 이번 인증을 획득한 ‘어선용 활어생명력 유지시스템 개발 기술’은 고기잡이 어선 선박에 활어의 생명력을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공급하는 산소발생 기술이다

산소공급시스템 전문기업 ㈜엔에프(http://www.nfeco.co.kr)가 해양수산부에서 인증하는 우수기술 확인인증을 획득했다.

㈜엔에프는 23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수산연관 우수기술 지원사업에 자사의 ‘어선용 활어생명력 유지시스템 개발 기술’이 기술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술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 명의의 우수기술 확인서를 획득했음을 알렸다. ㈜엔에프의 인증획득은 올해 인증기업 중 1호에 해당한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어선용 활어생명력 유지시스템 개발 기술’은 고기잡이 어선 선박에 활어의 생명력을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공급하는 산소발생 기술로써, 양식장이나 횟집 등 활어 보관이 필요한 업종에 이미 공급되고 있는데, 금번 우수기술 인증으로 객관적인 검증까지 마치게 됐다.

이 ‘어선용 활어생명력 유지시스템 개발 기술’이 적용된 자동산소공급시스템은 지리산 철갑상어육성장,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월성원자력 온배수 양식장 등 영남지역에만 약 200여 곳 사업장에서 액산 및 대체해 사용 중이다. 또 활어잡이 선박에도 산소발생기 설치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활용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체 측 자료에 의하면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액산구입비용 대비 소비전기료가 7~12% 수준으로 절감되고 계절이나 밀도별 산소 소모량 조절이 가능해 절전형 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악천후나 한밤중, 휴일처럼 예기치 못한 산소공급 중단문제에 대처할 수 있고, 향후 산소용량의 추가 증설도 용이하다. 산소발생기 유닛이 독립적으로 개별 작동하기 때문에 안전한 산소공급도 실현된다. 무엇보다 2005년 해양수산부 과제 우수추천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고, 500개소 이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24시간 365일 가동되고 있어 이미 검증된 기술이기도 하다.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다.

현재 ㈜엔에프 R&D환경연구소는 가정용, 의료용, 아토피, 산업용,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산소발생시스템을 기존방식에서 벗어난 또 다른 패러다임의 제품개발과 연구도 진행 중임을 알리기도 했다.

㈜엔에프 이상곤 대표는 “일본의 세균학자이자 의학자인 노구찌 히데요 박사는 저서에서 모든 질병은 산소결핍으로부터 온다고 밝힌 바 있듯, 산소는 과거와 현재를 만들고 미래까지 좌우할 중요한 요소다”며 “이를 기본 바탕으로 꾸준한 산소공급 솔루션 개발을 해 오던 중 금번 인증까지 획득하게 돼 무척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기술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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