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12일, 새롭게 출범하는 제4기 경상남도 요트산업 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위원은 대외협력분야 4명, 산업분야 6명, 레포츠분야 4명, 학계·연구분야 11명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정우건 경상남도요트협회장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국제보트쇼, 해양레저스포츠대회, 해양레저 대중화 등 경상남도의 요트산업 육성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 스포츠산업박람회’ 주관사의 행사결과 보고가 있었으며, 경남 해양레저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구식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미래50년 프로젝트와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은 도민소득 3만 불 시대와 함께 마이 요트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며, “경남 요트산업이 성공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경남 해양레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