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명단 최종확정 발표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명단 최종확정 발표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6.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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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학 전공자, 금융권 퇴직자, 사진작가 등 참여
▲ 외교부와 코레일은 중국~몽골~러시아~독일 14,400km를 횡단할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참가할 원정대 76명을 선발했다. 사진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외관.
외교부와 코레일은 지난 12일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76명을 선정했다.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를 주제로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중국~독일까지 총 14,400km거리의 대장정에 오르게 될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는 문화행사, 행사지원, 학술홍보 등 76명을 선발했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원정대는 계층별과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29명, 여성은 27명이며 20대가 32명으로 가장 많다. 금융권 퇴직자부터 러시아학 전공 여대생에 사진작가, 화가, 애니메이션 감독, 한식 요리사, 마술사, 파워블로거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공외교 사절단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들 외에도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 파독 간호사 출신 인사등도 포함되 있어 화제다.

외교부와 코레일은 26일부터 27일 이틀간에 걸쳐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주요행사와 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장정 준비에 필요한 안내를 위해 위해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교부와 코레일이 추진중인 유라시아 친선특급 사업은 소통, 협력, 미래, 창조, 평화, 화합 등 3가지 주제를 통해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을 구현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유라시아 대륙에 소통, 평화, 협력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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