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 열어
수협,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 열어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6.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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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행사...외국인선원 사기진작 시키는 행사로 자리매김

▲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2015년도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수협중앙회가 국내 연근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선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2015년도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 여수 연근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외국인선원 90여명과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선주를 비롯한 중앙회, 회원조합 직원들이 참석했다.

수협은 이날 레크레이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인 선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위로의 밤을 진행하며 국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이들을 격려했다.

서기환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상임이사도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국내 어촌에 새로운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는 외국인선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금번 행사는 외국인선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근로 의욕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선원들 위해 고충상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외국인선원의 권익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협관계자는 “외국인선원이 국내 선원 생활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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