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회장 슬로건 따라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비전 선포
수협, 회장 슬로건 따라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비전 선포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6.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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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전 달성 위한 3대 추진 전략 10대 과제 수립
▲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8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어촌과 수협의 가치를 높이고, 수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새로운 수협 비전을 선포한 가운데 김임권 회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수협이 새 비전을 제시했다.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어촌과 수협의 가치를 높이고, 수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전 임직원들의 의지를 담은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새로운 수협 비전을 8일 발표했다.

또 새 비전 달성을 위해 어촌 활력증진, 수협체질 개선, 수산업 가치 제고라는 3대 전략과 이에 따른 10대 과제 등 세부적인 경영과제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 임직원들은 8일 서울 송파구 본부 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천명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수협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설정된 비전과 목표는 수협 사업구조개편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는 상황에서 기존에 수립된 비전과 목표를 수정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강한 수협, 돈되는 수산’은 지난 3월 24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취임한 김임권 회장이 선거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해 온 것이다. 자원고갈과 해양환경 파괴, 어업질서 붕괴 등 수산업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협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려면 조직이 강해져야 한다는 김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깔려있다.

이번에 선포된 비전도 수협이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확립해 수산업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한 수협이 되어야 산적해 있는 수산업 현안과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수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져 어업인들의 소득향상과 국부를 창출해 나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결집된 역량들이 수협이라는 조직을 강하게 성장 시킬 것”이라며 “강한수협은 결국 임직원들의 노력과 의지에서 비롯된다”며 자기계발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 임직원들도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어업경영 여건을 조성해 돌아오는 어촌을 건설 할 것 △판매중심의 수협을 실현해 수산물 유통의 혁신을 선도 할 것 △수협의 체질을 개선하고, 협동조합 정체성을 확립할 것 △수산식품 세계화로 수산업 가치를 제고할 것 등을 다짐하며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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