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포스코 등 10개社와 전환교통 협약
해운조합, 포스코 등 10개社와 전환교통 협약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5.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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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190만톤 해상운송 전환…1,976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기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직무대행 한홍교)은 7일 (주)포스코 등 10개 기업과 ‘2015년도 연안해운분야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사업자는 철강, 철재스크랩, 석회석, 자동차 등 총 6개 품목,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익스프레스·㈜모아스틸 컨소시엄 △인터지스㈜ △㈜유성티엔에스 △대주중공업㈜ △㈜대우로지스틱스 △디케이엘㈜ △㈜진명 등 10개사이다.

올해는 전년과 비교해 4개 사업자가 신규 참여했으며 5개 노선, 2개 품목이 추가돼 사업자들의 전환교통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올해 사업에 2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말까지 약 190만톤을 해상운송 전환함으로써 도로 운송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사회적비용 약 1,976억원의 국가적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기존에 도로로 운송되던 화물의 운송수단을 연안해운으로 전환하거나, 신규로 연안해운으로 수송하는 화물에 대해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함으로써 연안해운 운송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도 시범사업을 거쳐 2014년도까지 5년간 약 119억원의 예산을 투입됐으며, 이산화탄소 감축량 81만톤과 약 6,132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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