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업을 미래 식량산업으로 육성, 어촌을 미래 부가가치 창출 공간으로 개발
양식업을 미래 식량산업으로 육성, 어촌을 미래 부가가치 창출 공간으로 개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5.06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 신현석 어촌양식정책과장


▲ 해양수산부 신현석 어촌양식정책과장
지난 2013년 해수부 발족과 함께 어촌양식정책을 종합 관리하는 주무 부서로 어촌양식정책과가 만들어졌다.

수산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공급도 늘려 나가야 하지만 어업만으로는 뚜렷한 한계가 있어 보완 수단으로 양식업이 미래 식량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어촌 역시 전통적인 수산업 활동의 장이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어촌 관광, 특화 어항 개발 등을 통해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책적인 개발을 해나갈 필요가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어촌양식정책과에 거는 부처 내·외의 기대가 크다. 어촌양식정책과의 업무는 크게 양식업 발전의 기본이 되는 제도 관리, 양식 수산물의 안전·위생·질병 관리, 양식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과 어촌·양식 분야의 종합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국민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의 생산단계 안전관리도 주요 업무 중의 하나이다.

어촌양식정책과에서는 안전한 국내 수산물이 소비자 식탁에 올라올 수 있도록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생산 해역을 관리하며, 생산 단계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확대와 수산생물 질병 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어촌양식정책과는 50년만의 면허제도 개편이라는 획기적 내용을 담은 양식산업발전법 제정을 추진해 국회에 제출했다. 또, 국내산 패류에 대한 위생 관리 체계를 철저하게 점검·보완함으로써 미국점검단의 패류 생산해역에 대한 점검에서도 3년 만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

신현석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이러한 성과들은 직원들이 휴일도 없이 현장에서 숙식하며 서로 믿고 전적으로 힘을 실어 주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한 결과”라고 전했다.

또 신 과장은 “어촌양식정책과의 업무는 양식업의 제도 개선과 수산물 위생안전 강화, 양식업의 자생 능력 확대 등 단기간의 노력보다는 길게 내다보고 꾸준한 추진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며 “13명의 직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협의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 해 나갈 것” 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