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박현출 前농촌진흥청장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박현출 前농촌진흥청장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4.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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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임이사는 김완배 서울대 교수 내정…이달 중 임명 예정
▲ 박현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내정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박현출 전 농촌진흥청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박현출(59세) 전 농촌진흥청장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신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내정자는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30여 년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를 하며, 농업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한 전문 행정가다. 박 내정자는 농림부에서 쌓은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농수산물 유통 개선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책임있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돼 발탁됐다.

비상임이사에는 김완배(63세) 현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김 신임 비상임이사는 서울대학교 농경제학 학사․석사,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농업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농림부 유통개혁위원회 위원, 서울시 공기업평가위원회 위원, 서울시 가락시장현대화사업 전략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농수산물 관련 전문성과 행정 경험까지 갖췄다고 평가됐다.

서울시는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임원 선발로 원활한 농수산물 유통을 통한 천만 서울시민의 식생활 안정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내정된 신임 사장과 비상임이사는 신원조사 및 임용 결격사유 여부 조회 등을 거쳐 이달 중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메트로 등 5대 서울시 투자기관 중 하나로 가락시장, 강서시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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