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경기도청으로 벚꽃놀이 가요!
이번 주말, 경기도청으로 벚꽃놀이 가요!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4.0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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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벚꽃맞이 행사’ 열어
경기도·강원도 특산품 전시장, 어린이 119 안전체험마당 등 운영



매해 10만명 이상의 발길이 이어지는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 경기도청 일원에 올해도 벚꽃이 만개했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청사 일원에서 벚꽃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청사 일대는 도청사내 뿐만 아니라 인근 팔달산과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벚꽃 행렬이 장관을 연출하며, 특히 1만 5,000개의 조명 아래 빛나는 밤 벚꽃 풍경이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1주기와 도청사내 분향소 운영을 감안해, 가족과 연인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경기도는 행사 기간동안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안내소를 운영, 미아보호와 분실물 접수 등에 대비하고 생수를 무료로 공급한다.


또한 어린이들의 재난사고 대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119 안전체험마당을 마련하고 물소화기 체험, 소화전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소방마스코트를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사고사례 사진전시회 등 총 6개의 안전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사내 행사장에서는 경기도의 농축산물과 강원도의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특산품 전시회도 열린다.

경기도는 홍보부스에서 도의 친환경 상품과 G마크 한우·한돈, 축산물, 시니어클럽·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관리, 도민과 함께하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 제작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곰취, 고추냉이, 오징어, 문어, 황태, 메밀전병 등 강원도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강원도 농산물을 홍보한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행사기간 중 청사 내 차량진입과 도청 후문사거리↔청사 우회도로↔도청오거리 구간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제한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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