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마케팅 개발에 주력 해양수산 전문은행 이미지 강화"
"특화 마케팅 개발에 주력 해양수산 전문은행 이미지 강화"
  • 현대해양
  • 승인 2009.10.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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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제주영업본부 채종익 본부장

 

 “제주도는 수산업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수산업이 국내 어는 곳보다 중요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영업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갖춰진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제주도 특성상 과거부터 지역 토착은행인 제주은행과 제2금융권이 깊게 뿌리박혀 있어 그동안 단 한 번도 영업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못낸 불명에를 이번 기회에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채종익 제주영업본부장은 내년 영업목표를 1등으로 잡고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왔다며 내년에는 비수익이자 증대와 틈새시장 공략을 위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보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한다.

 채 본부장이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발로 뛰는 현장영업 즉 고객이 원한다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타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예금 이자 조금 더 주는 것보다 정말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 정신으로 전 직원이 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런 차원에서 매주 직원 워크숍을 통해 직원 스스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잘 된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서로 토론을 통해 도출하는 동시에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한번 해보자는 의욕이 불타오르고 있다고 자랑한다.

 그는 또 제주도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넙치 양식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마케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타 시중은행이 엄두도 낼 수 없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넙치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외환 마케팅 그리고 사료대와 기자재 구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특화된 카드상품도 준비 중 이라고 설명한다.

 제주도가 고향인 채 본부장은 지난 76년에 입사, 자신의 젊음을 함께해온 직장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는 수협을 떠나가는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해 제주도 어민들과 도민을 위한 수협은행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그동안 꾸준하게 닦아온 고향 인맥을 최대한 활용 과거 수협 제주도지회 명성을 회복하는데도 미력하나마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인다. 채 본부장은 “수협이 공적자금 투입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3개 사업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수협의 모태는 하나이며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신용사업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과거 수협 도지회 역할을 영업본부가 맡아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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