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53주년 기념식…“조직 자율성 회복해 강한 수협 만들어야”
수협 53주년 기념식…“조직 자율성 회복해 강한 수협 만들어야”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4.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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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발전 유공 명상용, 김석원 조합장 동탑산업훈장
▲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지난달 31일 “수협이 존속하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회복해 강한 수협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지난달 31일 수협중앙회 창립기념일(4월1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념식에서 “수협이 존속하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회복해 강한 수협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어촌 고령화, 동시다발적인 자유무역협정, 사업구조개편 등의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직이 강해져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협이 어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를 수협 재탄생의 원년으로 삼고 현안과제 해결에 관련 역량을 쏟아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수협은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비롯한 수협 임직원,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복지어촌 건설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시상했다.

명상용 나로도수협조합장과 김석원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은 동탑산업훈장의 영광을 안았고, 허영훈 수협중앙회 기획부장, 이상덕 삼척수협 어촌계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여 받았다.

이밖에도 노용현 안면도수협조합장과 장명순 완도소안수협조합장이 대통령표창을 송재영 수협중앙회 금융기획부장, 전진세 군산시수협 상임이사, 진부근 사천수협 어촌계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아 총 9명이 수협발전유공으로 정부 포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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