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을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아라뱃길을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3.11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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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의 문화·관광·레저 등 친수 기능 활성화 방안 모색

▲ 토론회에서는 아라천 수변공간이 가지는 항만·운송·수산 등의 전통적인 기능과 문화·관광·레저·생태·상업 등의 친수 기능이 복합화된 다양한 아라뱃길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K-water(사장 최계운)는 11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아라천유역 수변공간(Waterfront) 명소화를 위한 「아라뱃길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라뱃길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주변지역 개발 방안을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의 관문이자 국제화 중심지인 인천이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수변공간의 활용을 통해 국제 해양도시로 거듭나는데 아라뱃길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이를 위해 K-water는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고 아라뱃길이 국내 최고의 관광레저문화 명소이자 자랑스러운 지역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라천 수변공간이 가지는 항만·운송(물류)·수산 등의 전통적인 기능과 문화·관광·레저·생태·상업(쇼핑) 등의 친수 기능이 복합화된 다양한 아라뱃길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지자체(인천시· 서구청)·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수도권의 관문이자 인천의 유일한 국가하천으로서의 아라뱃길(아라천유역)을 수도권 지역 문화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바람직한 활성화 전략들을 제시했다.

또 ‘선진 외국의 수변공간(Waterfront) 개발사례’를 공유하며 유량·수질·경관·인간·문화가 융합된 「통합공간계획」 전략 및 ‘상징성(Symbol)과 스토리텔링’을 복합해 ‘아라뱃길이란 장소를 브랜딩화’ 하는 방법도 모색했다.

특히, 최근에 발족한 ‘아라천유역 문화관광 협의회’와 같은 유역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사회·시민사회·관계기관들이 공동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상생협력관계의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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