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404억원 규모 ‘수산자원 관리 사업’ 추진
충청남도, 404억원 규모 ‘수산자원 관리 사업’ 추진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3.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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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회복 및 관리의 내실화 및 지속적인 수산자원 관리 기반 조성 목표


충청남도가 지속가능한 어업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자원 회복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수산자원 관리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충남의 올해 수산자원 관리사업은 크게 ‘자원 회복 및 관리의 내실화’와 ‘지속적인 수산자원 관리 기반 조성’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404억원이 투입된다.

‘수산자원 회복 및 관리 내실화’를 위해서는 42억원을 투입해 선령 5년 이상 노후 선박 중 허가 수량 초과 연근해 어선 81척을 감척하며, 방치 폐선 5척 처리비 지원에도 2,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70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관리선을 건조함으로써 수산자원 관리와 불법 어업 예방 및 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21곳 육성에 15억 9,000만 원을, 해파리 모니터링 체제 구축 및 구제를 위해서는 1억 원을 투자한다.

‘수산자원 서식지 및 어장 환경 관리’에는 총 331억 9,600만원 규모로 23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이 중 양식어장 환경 개선 분야 사업 및 투입 예산은 △양식어장 정화 200㏊ 2억 2,500만원 △우량 김 생산 지원 1곳 17억 9,000여만원 △어장환경 개선 5곳 10억원 △해삼 서식환경 조성 지원 5곳 9억 1,600여만원 △해적생물 구제 사업 440톤 3억 2000만원 등이다.

또한 서산, 당진, 서천, 태안, 홍성 등 7개 지구 128㏊에 42억여 원을 투자해 인공어초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홍성 죽도 바다 숲(해중림) 조성 사업은 10㏊에 2억 2000만 원을, 연안 바다목장 2곳의 인공어초 투입과 수산종묘 방류, 효과 조사 등의 사업에는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서는 △수산종묘 매입·방류 10개소 16억여원 △패류어장 자원 조성 6개소 10억원 △어류 중간종묘 방류 10만 마리 16억여원 등이 추진된다.

친환경 양식어장 기반시설 조성 사업과 예산은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 4개소 △56억여원 친환경 새우 및 바다송어 종묘 생산 지원 20억원 △해삼 종묘배양장 지원 2억 5,000만원 △양식어장 기반시설 지원 5개소 2억 6,000여만원 △굴 친환경 시설 지원 100세트 10억원 △양식시설 기자재 구입 지원 4개소 2억여원 등이다.

이밖에 유류피해 지역 어장 환경 개선에는 92억 원을 투입, 종묘 발생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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