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평택항 인근 표류 바지선 긴급 구난
KOEM, 평택항 인근 표류 바지선 긴급 구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3.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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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5호 앵커줄 절단으로 표류, 동항2부두로 안전하게 예인

▲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는 9일 평택항 인근에서 서해대교 방향으로 표류중이던 바지선 금능5호를 긴급 구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 평택지사(지사장 김태진)는 9일 평택항 인근에서 서해대교 방향으로 표류중이던 바지선 1척을 구난했다.

무동력 바지선 금능5호는 어제 오후 6시 50분경 평택항 LNG부두 앞 해상에서 앵커줄이 끊어져 표류하게 됐으며, 전화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예인선 출둥과 긴급 구난을 요청했다.

이에 공단은 예인성 550금룡호를 즉시 구난현장으로 출동시켜 선내 승선원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금능5호에 예인색을 연결해 오후 7시 37분경 동항2부두로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예인했다.

당시 해상에는 3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초속 16~18m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서해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표류 선박이 위험한 상황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는 겨울철 북서계절풍이 강하게 불어 선박 운항에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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