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동해항 북부두 개축공사 본격 착수
해수부, 동해항 북부두 개축공사 본격 착수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3.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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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안전성 확보 및 항만기능 향상 기대




해양수산부는 부두 안정성 확보와 항만기능 향상을 위한 ‘동해항 북부두 개축공사’를 지난 3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 40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약 4년간 진행되며, 노후된 잔교식 구조물을 벽강관식 구조로 개축함으로써 유지보수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지난 1980년 준공된 동해항 북부두는 현재까지 시멘트, 석회석 등 국가기간산업 원자재 처리 부두로 사용되고 있으며, 35년간의 장기 사용으로 인해 부두 대부분이 노후화되고 부식되어 안전성이 우려됐다.

또한,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함에 따라 항만운영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어 항구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해수부는 공사가 준공되면 동해·삼척지역에서 생산되는 시멘트, 석회석 등 연간 350만 톤의 수·출입 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에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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