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솔루션으로 일본 최대 태양광 발전소 구축
LS산전 솔루션으로 일본 최대 태양광 발전소 구축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2.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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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00억 원에 사업 수주 ... 설치된 모듈 15만 6,840장 규모
LS산전이 수주한 일본 미토 태양광발전소가 19개월만에 완공됐다. 이 곳은 발전용량 40MW급으로 일본 내 가동되는 태양광 발전소 가운데 최대다.

LS산전은 지난 2013년 JRE(Japan Renewable Energy)로부터 수주한 이바라키 현 미토 시의 ‘미토 뉴타운 메가솔라 파크’ 공사를 완료, 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3년 7월 기공에 들어간 미토 뉴타운 메가솔라 파크는 부지 면적 약 50만㎡ 규모로, LS산전은 시공사인 카지마건설을 통해 400억 원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태양전지 모듈 3만 9,210kW(15만 6,840장)와 전력 개폐장치, 변압기 등 관련 장비를 공급, 출력 규모 약 3만 kW의 현지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

전종세 LS산전 일본법인장은 “JRE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발전소 중심의 일본 메가솔라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태양광 업계가 여전히 침체 상황이지만 특화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년 도쿄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인 PV엑스포에 참가해오다, 올해는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로 자리를 옮겨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태양광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2013년 일본 태양광 전문 언론사 ‘PVeye’의 태양광 모듈 품질 조사에서 독일 솔라월드 등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모듈 기술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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