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해운항만전문인력 양성 박차
한국해양대, 해운항만전문인력 양성 박차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2.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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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3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 지난해 8월 열린 항만물류CEO과정 10기 입학식 모습.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 해운항만물류 미래창조 인력양성 사업단(차기사업단장 권문규)은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3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장기교육 과정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해양대는 국비 15억 원과 부산시 보조금 등 총 2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제물류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급 해운항만물류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사업단은 해운항만물류분야 재직자 중심의 석사 과정인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물류대학원의 항만물류학과에 양질의 교육 및 재정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현직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운항만물류CEO과정 운영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운항만물류 미래창조 인력양성 사업단(기존 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부산·경남지역 해운항만물류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지난 1차 사업(2005~2009년)과 2차 사업(2010~2014년)에 이어 이번 3차 사업(2015~2019년)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단은 지난 10년간의 사업을 통해 석사과정에서 373명, CEO과정에서 416명을 배출했다.

권문규 차기사업단장은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직자 중심의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술활동지원, 국내외 물류시설탐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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