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국제옵서버 요원 모집
수산과학원, 국제옵서버 요원 모집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1.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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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접수…교육 및 역량평가 후 프리랜서로 활동

국립수산과학원은 원양조업선에 승선해 과학조사를 수행할 ‘국제옵서버 요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옵서버 신청은 만 21세 이상의 수산 및 관련 2년제 대학 이상의 전공자(4년제 대학생 및 2015년 졸업 예정자 포함)로 수산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1년 이상 어업활동에 종사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선발된 국제옵서버 교육대상자들은 일정기간 교육 수료 후 역량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증을 부여받게 되며, 자유계약자(프리랜서)로 원양조업선에서 활동하게 된다.

1회 승선 시 약 3~6개월간 근무하게 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연중근무도 가능하다.

주요 업무는 원양어업 조업 실태 및 어획 정보, 국제수산기구 규제 준수 여부 등의 자료 수집으로 일당 미화달러 210불(월평균 약 700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국제옵서버 조사 활동은 원양조업국간의 위상제고와 의무수행 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수집한 어업정보는 다랑어, 이빨고기(메로) 등의 어획 쿼터 산정이나 조업 규제 등에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특히 남극해역은 보존 조치가 엄격해 옵서버가 승선하지 않으면 조업이 불가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02년 이후 55명의 국제옵서버를 양성해 현재 22명이 활동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도 대서양 트롤선 및 저연승어선, 남극 저연승어선, 남극 크릴트롤어선, 다랑어 연승 및 선망어선에서 옵서버 요원이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접수는 국립수산과학원 자원관리과 국제옵서버운영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23일 12시 도착분)를 토해 가능하며 기타자세한 사항은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나 라일터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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