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해양수산 R&D 기술 산업화 앞장
KIMST, 해양수산 R&D 기술 산업화 앞장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1.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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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기술상담회 통해 수중 기초 사석고르기 장비 운영 관련 기술 이전 성과

▲ 이번에 기술이전된 '수중 기초사석고르기 장비 운영 관련 기술'의 무인 기계화 장비(左)와 원격제어용 운영시스템(右)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임광수)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맞춤형 기술상담회’를 통해 ‘수중 기초사석고르기 장비 운영 관련 기술’을 기술이전하는 등 해양수산 R&D 개발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확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구책임자 장인성)이 해양수산부와 KIMST의 R&D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수중 기초사석고르기 장비 운영 및 수중환경 분석 기법’은 수중 건설작업용 원격조종 무인 로봇에 관한 기계‧로봇공학‧환경‧IT 기술이 집약된 대표적인 융‧복합 기술이다.

이전기술이 상용화되면 수중공사 시 기존 잠수사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작업을 원격조종 수중로봇이 대체해 공사기간의 단축은 물론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IMST는 지난해 6월부터 ‘맞춤형 기술상담회’를 통해 기술개발자와 수요자를 연결을 통한 상호 정보공유는 물론 기술이전 방향 및 범위, 추진체계 등의 논의를 적극 지원한 결과, 수요기업이 원하는 최적의 기술을 도출해 이전에 성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이전된 ‘수중기초사석고르기 장비 운영 및 수중환경 분석 기법’기술과 같은 융‧복합 기술의 경우 전체 기술을 구성하는 요소 기술들이 복잡하고 각각의 요소기술 개발기관과 소유기관이 분산돼 있어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KIMST는 기술이전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맞춤형 기술상담회’를 적극 확대 추진하고 이전에 필요한 행정적 후속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기술 수요자의 시각에 부합하는 기술이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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