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까지 아리랑 가락으로 달려가자
정선까지 아리랑 가락으로 달려가자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1.05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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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5일 부터 정선 A-트레인 개통
정선 아리랑 열차 A-트레인이 15일 부터 개통한다. 사진은 A-트레인 마스코트.

정선 아리랑 열차 A-트레인이 15일 개통한다.

코레일은 강원 청정 철도관광벨트 구축사업의 하나로 명품 관광열차 정선 아리랑열차 A-트레인을 15일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열차, 남도해양열차, 평화열차 등 관광 상품을 잇달아 선보였으며 중부내륙벨트와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선 아리랑 열차는 시승행사를 거쳐 22일부터 매일 청량리~정선~아우라지역을 1회 왕복 운행하며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은 1회 더 왕복한다.

이 열차 디자인은 영국의 탠저린 사가 아리랑과 정선의 정서, 문화를 모티브로 작업했다.

이번 열차의 특징은 장거리 열차에서 처음으로 개방형 창문과 전망창을 설치해 모든 좌석에서 정선을 비롯한 환상의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객에게 배려했다.

뿐만 아니라 1호차와 4호차 전망칸에는 기찻길과 주변 경관이 파노라마 처렴 펼쳐지며 포토존도 설치된다. 열차 연계 관광상품은 정선에 도착해 5일장 코스, 레일바이크코스 등으로 당일, 1박2일 여행으로 연계 가능하다.

한편 코레일은 15일 오전 9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정부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정선 아리랑 열차 개통으로 전세계에 아리랑을 더 많이 알리고 강원도 청정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2018년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상품 개발과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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