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1월 1일 1시간 앞당겨 8시 개관
새해 아침 일출도 보고 박물관 관람도 하고!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설인철)이 새해 첫날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에 문을 연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새해 아침 태종대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비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8시에 조기 개관한다고 밝혔다. 을미년(乙未年) 첫날 인근 태종대 전망대 등에서 해돋이를 본 시민들이 이어서 바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새해맞이영화가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작은 ‘고래를 찾는 자전거’. 이 영화는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두 남매의 가슴 찡한 여행을 보여주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에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상영시각은 오후 3시부터이며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한편, 박물관은 수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기획전 ‘건강백세의 비결, 바다밥상’과 등대사진 총 25점을 전시하는 ‘우리 등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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