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환경마크 인증제품 ⑥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환경마크 인증제품 ⑥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12.30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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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거리를 위해!
국가 공인 친환경제품인증 대표 브랜드 환경마크


친환경 LED가로등, 보안등

가로등은 어두운 도로나 보도에서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해줌으로써 사고 및 범죄를 예방한다. 이렇게 매일 밤 우리가 보는 가로등에도 친환경제품이 있다.

환경부가 승인한 환경마크 ‘LED 등기구’는 유해물질 저감과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폐기물 감소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신경계, 신장, 폐를 비롯한 모든 신체기관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중금속인 납, 카드뮴, 수은 및 이들의 화합물과 6가 크로뮴 화합물을 제품에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품에 함유된 유해물질 함량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한국산업표준의 광속유지율 기준에 적합한 고효율 제품으로써 사용수명도 검증됐으며, 폐기 시 분리·회수가 용이하도록 제품에 사용되는 합성수지는 분리되는 각 부분에 재질 분류 표시가 되어있어 매우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폐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투수 블록

유용한 자원도 재활용하고 투수성도 탁월해 물 고일 걱정 없는 ‘친환경 투수콘크리트 제품’을 소개한다. 보차도용 인터로킹 블록, 식생블록, 투수 잔디블록 등의 용도로 쓰이는 이 제품은 제조과정에서 40 무게% 이상의 폐재를 사용해 자원재활용이 가능하고, 투수성이 우수해 토양환경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구성 원료로 사용되는 혼화재, 안료에 납과 카드뮴 화합물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인체 및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

이와 같이 지하수 고갈, 지중 생태계 파괴, 포장 하층부의 사막화를 막고 천연 잔골재 자원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친환경 투수콘크리트 제품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자전거 도로, 공원 등 우리 생활과 조화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미끄럼방지용 친환경 페인트

겨울철 건강한 생활환경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실내외 다양한 곳곳에서 쓰이는 페인트이다. 기존 화학 합성 페인트는 신체 접촉이나 호흡을 통해 체내에 축적되어 발암의 원인이 되기도 했고 호흡기 장애, 두통, 알레르기, 시력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환경마크가 부착된 친환경 페인트는 폐질환, 간 장애 등의 만성독성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하이드,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유기주석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 사용이 금지되어 인체는 물론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했다.

친환경 페인트는 실내 뿐 아니라 실외, 거리 곳곳에서 미끄럼 방지용, 도로표지용, 주차장 바닥용, 자전거 도로용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친환경 합성수지 점자블록, 도로용 방음판

물질 사용을 제한한 친환경 합성수지 제품이 있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로 교통 안전장치,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방음판, 쓰레기 분리 수거통 등이 이에 해당된다.

제품의 구성 재료로 일정량의 폐합성수지를 사용함으로써 유효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고, 생체 호르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PBBs(폴리브롬화바이페닐)과 같은 유해물질을 난연제로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제품에는 재질 분류 표시가 되어 있어 폐기 시 재활용성을 높여주고, 발포 제품의 경우 ODP(오존층 파괴지수)가 0인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지구환경도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친환경 아스팔트 포장재

국가공인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친환경 아스팔트 포장재의 경우, 일정 무게%의 폐재 사용을 원칙으로 해 유효자원 재활용 효과가 있다. 재활용 원료 사용이외에도 지정 폐기물 사용 시 납, 카드뮴, 비소 등과 같은 유해성분 함량 제한, 환경관련 법규 준수 등 다양한 환경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환경부하를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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